나의 일상을 위한 달콤 쌉싸름한 리벤지
2017.05.14 01:39

나의 일상을 위한 달콤 쌉싸름한 리벤지 2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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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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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어..어라?  뭐지..? 대문이 열려있네.  우리집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건 보통 니코다 하지만 그 꼼꼼한 여동생이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법은 거의 없다..

나는 위화감을 무시한채 집안으로 들어갔다. 

 

 

마치 시간이 멈춘듯 했다.. 나는 그광경을 두눈으로 정확히 본채 얼어버렸다. 심장은 미칠듯이 요동쳤고, 어찌할바를 몰라서 그저 그 괴물의 포식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모든힘을 다해 존재감을 숨겼다.

그리곤 양손으로 입을 막은후 한걸음.. 한걸음.. 뒷걸음질쳤다.

 

꽤 멀리까지 나온듯하다.. 그저 살기위해서.. 가족들이 생으로 잡아먹히는꼴을 봐놓고선 그순간에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도망쳤다..

눈물이 흐른다. 하지만 소리내서 울지못했다.  너무 놀랐던 것인지 아니면 꼴에 주변을 인식한것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입을 다물고 울었다.

 

30분쯤 흘렀을까, 온갖 감정이 휘물아친 후 지금의 나는 마치 폭풍 후에 고요함이 온듯하다.  그런 괴물은 경찰에 신고할수도 없다. 처음보는 생물이었다.

 

그래.. 죽자..  어차피 나란놈은 그상황에서 도망친 후부터 답도없어..  라고 말한 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다시 집으로 향했다.

 

마치 내가 올걸 기다린것 처럼 그놈은 가족의 시체를 밟고 서있다....

힘? 또는 패기? 알수없는 것이 그놈과 나 사이의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고 있다. 어떻게 해도 이길수 없는 상대를 눈앞에 두면 사람은 미치거나 아니면 그대로 자지러진채 죽음을 받아들이거나 둘중하나다

아,, 난 전자쪽이구나..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우오오오오오오오!!!

 

......  역시 ,무리였습니다..  아 달려간게 후회된다.. 그놈을 덮치려고 달려간 순간 그대로 한손으로 들어올려졌다. 아 이놈 지금 나를 자기 입으로 집어넣으려고 하는것 같은데... 아.. 소설속에선 죽기전에 주마등이란게 휙휙 지나가곤 하던데..  하긴 나에겐 넘겨질 주마등따위도 없는가보다.. 하고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려 하는 순간..!! 눈앞에 호노카가 보였다.

 

그녀가 왜 여기있지??

괴물놈이 호노카마저 들어올린다..? 어라? 갑자기 삶을 포기했던 내가 죽음을 받아들이려던 내가 지금 이순간 온힘을 다해 발악한다.

 

그러자 알수없는 힘이 내몸을 감쌌다. 그대로 나는 내몸을 감싸던 그 괴물놈의 엄지 손가락 하나를 뜯어냈다.

괴물놈이 나를 향해 굉음을 내뱉는다. 그리곤 나를 던져버린다.  원래라면 전신의 뼈가 골절되도 이상하지않을 속도로 바닥에 부딪쳤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툭툭 털고 일어났다.

 

그리곤 괴물에게 다가가 호노카를 들고있던 팔을 절단내어버렸다.

괴물이 굉장히 아파하는것처럼 보였다.

그래... 너도 뒤지게 아파봐라 내 가족을 먹을 각오였으면 목숨정도는 걸고왔어야지? 

 

이젠 내가 괴물인지 그놈이 괴물인지 분간을 할수없을 정도로 분노한 나는 한번 도약한후 괴물의 머리부분에 있는 유니콘? 을 연상시키는 뿔을 잡고 그대로 뜯어냈다. 그러자 괴물이 일순간 가루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아.. 드디어 끝났나...? 하고 나는 기절에 있는 호노카의 상태를 보았다 그녀는 괜찮은듯하다 그냥 기절해있을뿐이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가족들의 시체를 본 나는 현실을 직시했다. 결국 남는건 하나도 없었다.

 

 

나는..나는... 아아아... 아아 으아아아아아!! 크극, 으아아아아, 아아아....... 나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갓난아이처럼 울어버렸다. 이마를 부비고 천장을 우러르며 울부짖었다.

아아.. 늘 보내던 평범한 일상을 다시는 보내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무력한 나는 우는것밖에 할수없었다.  그리곤 너무 지친 나머지 쓰러졌다.

 

으음..? 여긴 어디지?  내몸은 침대에 묶여있고 온몸에 붕대와 오른팔에 링거 하나가 꽃혀있다.

보통 이런상황이면 병원밖에없다니깐,,,  자신이 병원에 있고 대충 쓰려졌구나라고 생각하고있는 순간 밀려오는 격통이 전신을 돌았다.

 

끄..끄억   아 어제 그 괴물놈이 내몸을 으깨고 집어던진게 생생히 떠오르는 고통이었다.

그나저나 어제의 그 내몸을 감싼 알수없는 슈퍼파워는 뭘까.? 흔히 애니에서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발휘되는 잠재능력과 유사했다.

다리에 뭔가 묵직함을 느낀 나는 호노카가 내다리에 기대 자고있는것을 발견했다. 밤새 나를 간호한 흔적이 보인다..

 

일어났는가...

누군가가 나를 향해 말을 걸었다.

 

누구시죠?

그는 백발의 안경을 쓰고 검은 코트를 입은 중년의 남자였다.

 

흐음.. 결론만 놓고 보자면 그괴물은 나의 실수였네.

 

시..실수..? 

지금 그가 말한것에 굉장히 의문이 생겼다. 실수라 함은 괴물이 나타나게 한것이 그의 잘못이었단 말인가.? 그럼 그의 탓으로 나의 일상 가족 모든것이 산산히 부숴져버린것인가?

 

그렇다네. 자네 가족들이 연루되었다지? 깊은 사과를 전하네..

그는 나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전했다.

 

아..아아 당신이 무슨짓을 한지 알고나 하는소리야?

지금 당장 이 끈을 풀고 저놈을 몇대 패지않으면 분이 풀리지 않을것같다. 하지만 힘을 준순간 그는 망설임 없이 내팔에 마취제를 꼽았다.

 

으아... 이런 시

 

 

아 정신이 들고 보니 이미 오후였고 어둑어둑해질 즈음 이었다.

그는 내옆에 앉아있었고 나는 다시 화를 내면 또 마취제를 맞고 기절할것 같았기에 잠시 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나는 이쪽세계의 사람이 아니오. 흔히들 이세계라고 하지 나는 다른세계에서 이쪽세계로 왔다네..

 

아니 이건 또 무슨소린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했을터이지만 나는 이미 많은것을 겪었기에 조금 놀라고 말았다.

 

오래전 이세계엔 인간족과 마인족이 서로 일정한 영토를 나누어 공존하고있었네. 하지만 인간족의 왕은 마인족을 지배하고싶어해서 마인족과 전쟁을 벌였다네.

하지만 마인족은 기본적으로 인간족보다 월등한 신체능력과 힘을 지녔기에 인간족은 수세에 몰렸다네. 그러던 와중 인간족의 귀족들은 멸망당할것이 두려워 모든 마법을 모아 자신들을 다른차원의 세계로 보냈다네..   그중의 한 사람이 나고,,

 

꽤 굉장한 이야기를 들은 나는 이해가 따라가지못해 뇌가 벙찐 상태였다.

 

어찌됫든 이를 눈치챈 마인족도 우리를 없애기 위해 병사(괴물)를 보낸다네 차원을 넘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병사는 극소수로 한정되어있지.   그 병사들이 차원을 넘어오면 내가 해치우고 이런 것을 반복한다네. 이번에는 내가 그놈을 쫓던 와중 그만 놓쳐버려서 자네 가족이 희생되었다네..

 

아니 잠깐 그렇다면 왜 우리 가족이....?

잠시 내가 발언했지만 곧 그이유를 깨달았다.  우리 가족이 인간족이었기 때문이라는것을..

 

흐음.. 자네 가족들은 이쪽 세계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살더군.. 마치 원래 이쪽 세계의 사람인것처럼..  하지만 자네도 느꼇듯이 네 몸속엔 상당한 힘이 존재한다네, 네가 괴물을 찢어발겼을때, 그때의  네 힘이 자네가 인간족임을 증명해주지.

 

그럼...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

아아.. 정체성이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누구지?

 

자네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네.  나와 함께 자네의 가족의 복수를 할텐가 아니면 이대로 목숨의 위협을 받은채 살아갈텐가..  더이상 이쪽 세계가 안전하다고는 말못하네. 나는 전자를 추천하지 참고로 아까 있던 여학생 또한 전자를 택했다네.. 

 

.....!!!? 아니 무슨 그럼 호노카도 저와 같은 류의 사람입니까?

 

그렇다네..  그녀는 자네와는 달리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어느정도 힘도 있더군 아직 개방한것 밖엔 못미치지만.,,,  그래서 함께 할텐가.

 

아아... 선택지가 없다.. 나는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신뒤 굳게 각오했다.

부디 함께 하게 해주십시오!

 

좋아 그럼 바로 시작하지! 내일 밤12시에 집근처 주차장 옆에있는 폐공장으로 오게나.. 거기서 기다리지!

 

지금부터 나의 달콤 쌉싸롬한 리벤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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