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6 05:52

토끼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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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뒤에서 사자와 호랑이가 신호탄을 쏩니다.
 
토끼는 자신이 이길 것을 알았지만 게으름 피울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토끼야 시합이라는 건 너의 성실함을 보기 위해 치러야 하는 거야.'
 
토끼는 부모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달렸습니다.
 
거북이는 이미 멀어져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토끼는 단숨에 결승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선 너머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토끼는 허탈함을 느끼곤 시작지점으로 다시 걸었습니다.
 
돌아가던 도중 토끼는 지쳐 바닥에 앉았습니다.
 
눈을 감고 숨을 고르던 토끼는 자리에서 졸고 말았습니다.
 
잠시 후 거북이가 토끼의 옆을 지나갔습니다.
 

토끼는 거북이의 기척에 실눈을 뜨고 거북이를 살폈습니다.
 
거북이는 토끼를 깨워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말려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둘 다 그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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