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9 02:37

택배

조회 수 289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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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었다.

또 한 사람이 찾아왔다.


누구야?

네가 모르는 사람이야.

그런데 왜 온거야?

네가 기다리던걸 가지고 왔어.

그런거 없는데?

네가 기억 하지 못하지만, 네가 줄 곧 기다리던걸 가지고 왔어.

들어와.

고마워.

내가 기다리던거는 어디있어?

여기, 네가 기다리던거야.

아... 이건... 딱히 기다리진 않았는데.

기다리진 않더라도 언젠간 왔을꺼야.

그렇지만... 너무... 빨라.

안녕.


한 사람이 붉게 물들었다.

또 한 사람이 웃었다.  나갔다.

한 사람이 남아있다.

아무도 없다.


=========

택배를 가장한 살인마를 생각하며 끄적여 봤습니다. ..

음... 느낌이 영 안 사네...

  • ?
    Wind 2010.06.19 10:49

    잘 읽었습니다. ^^
    뭐랄까? 오랜 친구가 찾아왔다는 느낌이랄까?  여운이 많이 남는 글이네요 ^^

  • ?
    미필냥[딸기] 2010.06.19 12:49

    아하 ㅇㅂㅇ

    기다리던거는 죽음이고 붉게 물든건 피인건가요 ㅇㅂㅇ

    은근 어두운 느낌도 나는데요?ㅎ

  • ?
    환형 2010.06.30 19:48
    와, 여운이 굉장해요.
    묘한 기분.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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