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5 16:35

시-아버지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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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대의 등은

참으로 달과도 같소.

 

깊고도 어두운 밤을

홀로 또 묵묵히

 

아무도 없는 그 길을

고독히 또 쓸쓸히

 

아버지 그대의 뒷모습은

참으로 달과도 같소.

 

수많은 별들에 흔들리지 않고

서쪽으로 그저 서쪽으로

 

그곳에 기달릴 자들을 위해

너머로 그저 너머로

 

아버지 그대의 걸음은

참으로 달과도 같소.

 

만질수 없어 그저

바라만 보는

 

닿을수 없어 그저

기도만 하는

 

아버지 그대는 참으로 달과도 같소.

 

나의 어두운 이 길을 그저 비취주는

저 말없는 달과도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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